오늘은 “가랑이를 지켜라” 게임을 했습니다.
가랑이를 지켜라 게임은 먼저 다리를 벌린 상태에서 옆 사람 발을 맞대고 서서 원형을 만듭니다. 맞은편에 있는 상대팀원 다리 사이에 공을 넣으면 점수를 획득하고 점수가 높은 팀이 이기는 경기입니다. 단 다리를 오므리거나 움직일 수 없으며 옆에 상대팀원이 있는 경우에는 패스할 수 없습니다. 특히 남자 회원들은 승부욕을 보이며 열심히 했고, 계속 골을 먹힌 팀은 작전 회의를 거친 뒤에 점수를 연이어 얻어서 이겼습니다. “가랑이를 지켜라”는 두 게임을 했고, 1대1로 무승부가 됐습니다.
여성 회원은 코에 공을 맞아 게임에서 빠지게됐고, 다른 여성 회원은 허리를 계속 숙이고 있는 자세가 힘들어서 빠졌습니다. 남은 여성 회원 2명과 공 2개를 옆으로 패스하는 운동을 했습니다. 남 여가 함께 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남자 회원들은 가랑이를 지켜라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높은 집중도가 보였고, 상대방의 자살골에 크게 웃음을 터트리는 듯 화기애애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금일 운동을 모두 마치고 마무리하면서 회원들은 모처럼 땀을 많이 흘리고 운동이 됐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운동을 혼자 하는 것과 함께 하는 것의 차이점을 회원들에게 질문했더니, 팀경기는 승부욕을 자극하기 때문에 더 스릴감 있고 재미있다고 했습니다. 다음 회기가 마지막 모임임을 공지하고, 금일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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