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Blog beaver story 인턴쉽 과정을 마무리하며.

인턴쉽 과정을 마무리하며.

안녕하세요. 저는 성모다움의 인턴쉽 과정을 밟고 있는 이한조라고 합니다. 인턴쉽 과정은 4월부터 시작해  6월 23일(목)에 수료하게 됩니다.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이론교육을 받았으며 그 이후는 주로 실습과정이었습니다. 저와 김민정님, 이은화님이 같이 참여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호기있게 참여했으나 교육과정이 어려워 애를 먹은 것이 사실입니다. 인턴쉽 면접에서 운좋게 합격하고 할 수 있겠다라는 자신감으로 시작했으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회가 거듭할수록 담당 선생님들의 지도 아래 도움을 받으며 잘 진행되어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처음에 면접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인턴쉽 과정에 대한 설명을 선생님께  듣고 그동안의 저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보고 싶어 지원했습니다.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병치유에 매진하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치유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인턴쉽 과정 중 회계, 행정, 직무지도원 과정 등은 처음 접해 보는 것이라 어려웠지만 신선했으며 3회기에 걸친 주도활동 진행을 통해 자신감을 획득한 것이 성과입니다.  홈페이지에 글올리기가 힘들었지만 해보고 나니 성취감이 큽니다. 

 저는 2013년에 성모 다움에 등록하고 몇 년 후 당사자 활동가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성모 다움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동아리 진행, 프로그램 진행, 주도활동, 동료지원가 업무, 동료상담 업무  등 쉬지 않고 활동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올해가 벌써 등록 후 10년 차로 아직까지 성모 다움에서의 생활이 버겁긴 하지만 주위의 도움으로 잘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인턴쉽 과정은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여러 활동들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10년 동안의 저의 활동에 대해서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정신적으로도 적당한 스트레스 하에 재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같이 인턴쉽 과정을 밟고 있는 김민정님, 이은화님과 끝까지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인턴쉽 과정에서의 지난 3개월 동안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한 복습과 또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것에 대한 습득으로 너무 힘들지도 그렇다고 너무 쉽지도 않은 적당한 커리큘럼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저를 지도해 주고 있으셨던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그분들의 진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올 4분기에 인턴쉽 과정이 다시 개설된다고 하는데 내부 회원들이 많이 지원하도록 독려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인턴쉽 과정을 마치고 제가 정신적으로 치료가 되고 한 걸음 더 진보가 되도 제 주위에 있는 여러 회원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변함없어야 할 줄 믿습니다. 제 주위 분들도 저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스스로 혼자 회복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인턴쉽 과정이 끝나기까지  1주 정도 남았습니다. 마무리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른 회원 분들과 같이 회복되어 같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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