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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다움의 숨은 조력자, 사회복무요원이 하는 일

1년 8개월을 항상 함께했던 가슴에 담아둘 것같은 보고싶은 사람 누굴까요? 

8/16 전역을 맞이한 유승준 요원을 소개합니다. 

 

Q.  성모 다움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프로그램 지원 나가기, 특강이 있을 때 행사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공문접수도 하고 있고,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면서 어떠셨나요?

A. 솔직히 일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엔 마찰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프로그램지원이나 직원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인식이 개선되고, 당사자분들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면서 편안해진 거 같습니다. 

 

Q. 근무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일은?

A. 행사 지원 업무가 기억에 남습니다. 장애인복지관 30주년, 장애인의 날 등 부스운영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100명이상의 사람을 만나는 어디서도 해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Q.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일까요?

A. 평소 친하게 지낸 회원분들이 취업하시는 모습을 봤을때, 노력의 결과를 이룬것 같아서 마음이 좋았습니다. 

 

Q. 혹시 끝나는 시점에 아쉬운 점이 있나요?

A. 많이 배우고 친하게 지내던 회원분이 종결하실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홍보TF와 함께하는 유승준 사회복무요원>

 

Q. 회원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

A. 이렇게 전체 회원님 앞에서 이야기 하니 제가 처음 왔을 때가 생각 납니다.

그때와 지금을 생각해 보면 변한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존재한 것 같습니다.

변한 것이라고 하면 저희 성모로 오신 회원님들이 많아 졌다는 점도 있고 그때와 다른 게 기관의 시설이 매우 좋아졌다는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회원님들의 주도성이나 다른 회원님들을 이해하는 마음은 성장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회원님들의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성장이라는 값진 변화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회원님들이 성모 다움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앞에서 말한 성장이 가능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점을 알고 있기에 저의 경우 그때나 지금이나 회원님들에게 존경하는 마음으로 다가갔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회원님들 고민에 도움을 못 드린 적도 있었지만 회원님들 진심을 알고 있기에 저의 한계를 넘어 더 잘하고 싶다는 저의 이 마음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변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오늘이 마지막이기에 아쉬움이 정말 큽니다. 하지만 여기 계신 회원님들의 성함을 한 번씩 불러드리고.

짧은 이야기를 모두 나누어 봐서 후회하는 마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회원님들과 선생님 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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