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사례관리자 활동은 장애인의날 행사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2시 30분 시작되는 행사에 참여하기전 저희 팀은 활동을 위해 서울숲으로 먼저 출발하였습니다.
아침에 유00님이 출근하는 길에 김밥집에 주문을 미리 넣어 두었고 출발하기 전 김00님이 사전준비 진행을 도와 김밥과 간식을 같이 구매하였습니다. 간식을 구매하면서 회원님들의 취향을 고려하고 커피를 드시지 않는 회원도 있어 주스와 함께 구매해야한다고 하여 간식을 다양하게 구매하였습니다. 12시가 되어 드림실에 모두 모여 권00 회원님의 안내로 출발하였습니다.
상왕십리역까지 걸어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과 상왕십리역에서 지하철만 환승하는 경로를 알아왔으나 회원분들이 너무 덥고 복지관 앞에서 바로 마을버스를 타고 왕십리역에서 분당선을 타고 가는 게 좋지 않냐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가는 길을 알아오신 회원분은 당황스러워했지만 다수결로 정해서 출발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여 마을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환승하여 이동하기로 하였습니다.
서울숲에 도착하여 권00님이 알아오신 위치가 장애인의 날 행사장 근처여서 행사장 먼저 구경 후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돗자리를 펴고 둘러 앉아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이 부족했지만 회원분들은 어렸을 때 이후로 처음 이런 기분을 느낀다고 이야기하며 좋아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간식을 먹으며 서로 음료도 챙겨주고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지만 바로 옆 꽃밭이 있어 엄청난 꽃가루들이 날려 자리를 옮겨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나온게 된 것과 건물 안에만 앉아있다 이렇게 트인곳에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즐거워하였고, 새로온 적은 회원분에 대한 관심과 또래가 없어 지내기 힘들지 않냐며 많이 챙겨주었습니다. 그리고 2시 30분이 되어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소풍나온 것 같아 다들 기분이 좋다고 하셨지만 장애인의날 기념 행사가 길어지면서 덥고 힘들었다고 하며 짧게 끝냈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내부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보다 다른회원들과 외부에 나와 있어 더 많이 웃으시고 행복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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