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인관계 프로그램 ‘지피지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대인관계에서 겪는 고민들을 바탕으로 각자의 경험을 나누고 더 나은 대처방법들을 탐색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피지기’는 총 3가지의 공통 목표를 바탕으로 운영되었는데요.
-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한다.
- 주체적인 결정권을 경험한다.
- 정신건강 회복을 경험한다.
이 외에 참여 회원 분들은 각자 대인관계 프로그램을 통해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세워보았고
마지막 회기에서는 각자의 목표는 무엇이었는지 그간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달성하였고, 긍정적인 변화는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1-9회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회원 분들은 실제 변화의 경험을 나눔으로써 개별 변화도 스스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해주셨습니다.
또한, 대인관계 경험 부족으로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이 어려웠던 회원 분들은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하는 경험을 통해 편안함을 탐색하였고
발병 이전과 같이 대인관계에서 존중 받기 희망하던 회원은 대인관계 속 자신이 노력하고 있는 것과 그로 인한 영향력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나누어 주었습니다.
10회기의 짧은 시간 동안 대인관계의 많은 것을 경험하고 변화할 수는 없지만 사소한 경험을 통해 대인관계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고 긍정적 경험을 한 것 자체가 의미 있었습니다.
대인관계는 누구에게나 고민이고 어려운 것이지만 나를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세 달의 시간 동안
소중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신 회원 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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