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관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위한 모니터링으로 지역사회 우수기관을 방 문하고 있습니다.
1차적으로 2월에는 서초열린세상, 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운누리등을 방문하고, 4월에는 태화 샘솟는집, 태화 해뜨는 집,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2월 7일 서초열린세상을 먼저 방문하였는데, 평소 기관 간 연계사업을 많이 진행해서 환경적인 요인들을 많이 봤었으나, 사업의 전반적으로 들어볼 수 있었던적은 없었습니다.
서초열린세상은 복지관형 사회복귀시설로써, 회복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기관이었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오랜 시간을 기관의 방향에 대한 논의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갔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WSM(회복을 위한 자기관리)을 기반으로 주도적인 삶의 변화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전문가로써 고민해 봐야할 부분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는 당당리더사업의 경우 당사자 주도적인 강의활동으로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변화 하는 환경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는 곳이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서초열린세상, 태화해뜨는샘, 어우러기와 함께, 당사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사회적협동조합인 모아협동조합을 만들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성모도 주거지원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 기관은 2월 21일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방문하였습니다.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정신장애인자립생활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치구에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운영중에 있어 정식적인 인가 절차의 어려움이 있지만, 서울정신재활협회와 마찬가지로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당사자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중점 사업으로는 벧엘의 집에서 진행하고있는 당사자 연구등 당사자 중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당사자연구사업의 경우 한울정신건강센터와 연계되어 진행된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기관 내 당사자 활동가의 활동영역을 자립생활센터와 연계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 2월 28일에 성남 고운누리를 방문하였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당사자 분들이 직접 홍보해 주셨습니다. 고운누리는 어우러기와 함께 강점실천을 기반으로 하는 기관입니다. 각 팀에 맞는 개별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인권영화를 만들고 주도적인 활동들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당사자분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수행이 긍정적으로 보였습니다.
3개 기관을 방문하면서 느낀점은 다양한 가치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정신장애인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성모도 변화를 하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자극을 직원뿐만 아니라 이용자분들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함께 기관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4월에는 이용자 분들과 함께 3개 기관을 방문하고자 합니다.
변화하는 성모가 될 수 있도록 다들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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